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지난 2016년 12월 14일 출시 이후 1조 7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전세계 플레이어 지출이 15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10억 달러(한화 약 1조300억 원) 매출을 올린 이후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5억 달러 매출(약 5600억 원)을 올렸다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
이는 '리니지2 레볼루션' 국내 성과는 물론 해외에서의 성공적인 론칭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 아시아, 북미 등 120개국에서 인기를 끌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여전히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매출의 약 23%인 4000억 원이 일본 시장에서 발생했다. 앞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해 2017년 8월 일본에 출시해 18시간 만에 애플 앱 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한국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초다.
RPG(역할수행게임) 불모지인 미국과 유럽 지역도 네 번째로 많은 매출이 발생해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센서타워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약 285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평균 매출은 플레이어 당 52달러(약 5만 8700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