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안, ‘엄마 나라말 이야기’대회 개최...다문화 가정대상 ‘이중언어’습득

신안, ‘엄마 나라말 이야기’대회 개최...다문화 가정대상 ‘이중언어’습득

기사승인 2019. 01. 24. 10: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다문화가정 초중생 대상...중국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필리핀어 등
전남 신안군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이중언어 습득을 위해 ‘엄마나라말 이야기대회’를 오는 7월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엄마나라말 이야기 대회’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엄마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해 이야기 실력을 뽐내는 대회로 이야기 주제와 말하기 형식엔 제한이 없다.

이달 기준 지역 내에는 총 282곳의 다문화 가정이 있고 엄마나라말과 한국어를 함께 배우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모두 520명이다.

초·중학교 다문화가정 아이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경연 가능 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4개 언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이중 언어의 생활은 글로벌 시대의 최고의 장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세계시민의 중심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