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조사료 생산에서 답을 찾다(사료옥수 | 0 | 경주시 농민들이 지난해 사료용 옥수수를 수확하는 모습./제공=경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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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올해 총 사업비 40여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축산농가 및 경종농가 간의 자연순환 농업 확대로 지속적인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산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40여억원을 투입해 사료포 3300㏊의 면적에 옥수수, 청보리, IRG, 호밀 등 5만7000여톤의 고품질 국내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 사료비 절감으로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물 품질을 고급화할 계획이다.
시는 규모화 된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유휴지 적극 활용, 논 타작물 조사료 확대, 노후화된 기계장비 적기 교체, 우량종자 공급 등을 실시해 조사료 생산면적을 2022년까지 4000㏊으로 늘려 전국 최고의 조사료 생산지역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국제 곡물 가격 상승, FTA 개방화 등 국내·외에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의 중요성을 인식해 고품질의 국내 조사료 생산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