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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4분기 영업이익 증가세 지속 전망”

“넥센타이어, 4분기 영업이익 증가세 지속 전망”

기사승인 2019. 01. 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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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12.9% 상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넥센타이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 4879억원, 영업이익은 16.1% 증가한 525억원을, 순이익은 23%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했다.

손익구조 변경 공시로 인해 지역별 매출 실적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나 매출액 상승분 10.3% 중 약 2%는 가격인상이 반영됐을 것으로 보이고 규모 상승이 8% 가량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 지역에서 가격인상과 더불어 재고확충 수요가 일부 발생했을 것으로 보이고 내수시장에서의 신차용타이어(OE) 시장점유율 증가 및 연말 교체수요 영향이 컸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판가인상과 투입원가 하락으로 인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2~3분기부터 윈터타이어 수요 감소,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존재한다”며 “이는 한국 및 미국에서의 매출 증가로 대부분 상쇄돼 연간기준 영업이익이 9.1% 증가해 실적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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