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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파트너사 확대 전략으로 매출 증가 기대…목표가↑”

“KCC, 파트너사 확대 전략으로 매출 증가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19. 01. 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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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KCC에 대해 파트너사 확대 전략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4분기 KCC 연결 실적은 매출액 9736억원(-5.1%, YoY), 영업이익 536억원(-1.7%, YoY)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추석 연휴 시차(2017년 10월, 2018년 9월)에 따른 영업일수 증가 효과와 유리부문 증설 효과 반영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건축자재 실적 둔화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다만 PVC 창호 매출은 수요 감소와 주택 분양 지연 등으로 가동률 하락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는 당분기 실적에 일부, 올해 1분기 실적에
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주요 상장사(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등) 보유지분 평가손실 반영으로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는 연간 아파트 입주 감소 영향으로 중간/마감재 성격의 건축자재 ‘Q’ 성장이 제한적”이라며 “주택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건자재와 유리부문 영향으로 건축자재 부문 이익 감소 폭은 우려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부진했던 도료 부문은 조선용 수주잔고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 반영 등으로 전년대비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기타에 해당하는 홈씨씨인테리어 부문 역시 기존 추가 출점 전략에서 파트너사 확대 전략으로 매출 증가 및 비용 감소에 따른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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