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병준 “전대 불출마, 황교안 출마하면 계파논쟁 살아나”

김병준 “전대 불출마, 황교안 출마하면 계파논쟁 살아나”

기사승인 2019. 01. 24. 10: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당대표 출마 입장 밝히는 김병준<YONHAP NO-2850>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치고 열린 당대표 출마 여부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내달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불출마를 선언한 뒤 “황 전 총리가 나오면 친박 프레임, 탄핵 프레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 전 총리의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걱정이 많다”면서 “당 기여도 역시 낮은데, 그나마 약해진 계파 논쟁이 당내에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서도 “오 전 시장과 홍 전 대표에 관한 이야기도 어떤 부담이 있는지 당원들도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한다”면서 “당 분란과 혼란의 단초를 제공했던 분들이나 그에 대한 책임이 있으신 분들, 당에 대한 기여가 확실하지 않으신 분들은 출마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못박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