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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현대상선 경영방향 제시 위한 장치 검토중”

산업은행 “현대상선 경영방향 제시 위한 장치 검토중”

기사승인 2019. 01.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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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현대상선에 자문기구 설치 방안을 포함해 경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장치 검토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2015년 이후 14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면서 2016년부터 채권단과의 자율협약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해 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현대상선과의 자율협약을 2년 반 정도 남기고 조기 종료했다. 대신 산업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현대상선에 1조 원을 지원하면서 ‘경쟁력 제고 방안 이행 약정(MOU)’을 체결했다. 약정 기한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대상선 자문기구 설치 여부는 필요성에 의해서 설치할 순 있겠지만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자문기구 설치를 포함해 해운업 현황과 현대상선 경영방향을 위해 검토를 시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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