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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자 판로확보’ 스타필드 팝업매장, 2년여 만에 3배 늘어

‘청년 창업자 판로확보’ 스타필드 팝업매장, 2년여 만에 3배 늘어

기사승인 2019. 01.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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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청년창업 팝업매장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을 돕는 스타필드 팝업매장. /제공=스타필드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필드는 청년 창업자들이 별도의 투자비용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팝업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스타필드는 2016년 12월부터 고객이 이동하는 주요 동선에 이동형 매장을 설치해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초기 스타필드 하남에 팝업 매장 20개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스타필드 전점(하남·코엑스·고양)으로 확대됐으며, 2018년 한해 동안 모두 281개의 팝업 매장이 운영됐다. 올 1월 기준으로 스타필드 전점에 60여 개의 팝업 매장이 운영돼 2년여 만에 3배 늘어난 셈이다.

스타필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 청년창업사관학교, 한국패션협회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해 청년 창업자들을 선발해 올해도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는 창업 엔젤 역할뿐만 아니라 1~3개월의 팝업매장 운영기간이 종료된 이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매장을 정식으로 매장에 입점시켜 안정적인 유통 판로도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서 청년창업 매장에 도전한 ‘컨티뉴(자동차 폐가죽 활용 가방 제작)’는 스타필드 고양에 정규 매장으로 입점했고, 2017년에는 휴대폰용품 팝업매장을 운영한 ‘대쉬크랩’이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등으로 판로가 확대됐다

위수연 신세계프라퍼티 리징담당 상무는 “2016년부터 시작한 스타필드 팝업 매장이 판로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품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할로서 팝업 매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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