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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지원기관장들, 혁신성장 재도약의 원년 약속

부산 중소기업 지원기관장들, 혁신성장 재도약의 원년 약속

기사승인 2019. 01. 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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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32개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지역기업 혁신성장과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결의를 다졌다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는 24일 오후 기해년을 맞아 새로 부임한 기관장 상견례와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한 현장소통마당을 올해도 내실있게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소기업 지원기관협의회는 경제현안 및 지역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단체를 찾아가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지원기관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기업애로 해결 창구다.

올해 현장소통마당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기업을 새롭게 이끌어갈 (사)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3월부터 시작해 (사)부산벤처기업협회 및 (사)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 등 중소기업 대표 협·단체를 찾아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발굴된 기업애로 및 규제는 지원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밀도있게 지원하고 처리과정 및 결과를 신속하게 기업에 피드백함으로써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정책 개선의지를 널리 알리고 정책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시작된 현장소통마당이 기업인이 답답하게 느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해 기업인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낸 만큼 금년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장소통마당에서는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업체에 자금조달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내부 규정을 개정해 해결하는 등 총 71건의 애로 중 58건은 현장조치하거나 기관협업으로 해결했다.

나머지 13건은 본부 및 관계부처에 규제로 건의돼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올해에도 현장소통마당이 지역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 및 고충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의 중심에 늘 중소기업이 있을 수 있도록 지원기관과 함께 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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