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사랑 치유기 |
27일 방송된 '내사랑 치유기'에서는 임치우가 허송주를 향해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임치우는 "33년을 내가 가족 없이 살았는데 지금 내 앞에서 피해자라고 말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허송주는 "정말 미안하다. 잘못했다. 내가 갚겠다. 어떻게 해서든 갚겠다. 이번 한번만 덮고 지나가 줘. 부탁이야"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임치우는 "전 분명 당신에게 기회를 드렸다. 기회를 찬 건 당신이다"라고 차갑게 답했다.
이에 허송주는 "진유하고 이유는 안 돼. 그 아이들이 아는 일은 없게 해 줘. 내가 떠나라면 떠나고 죽은 듯 살라면 죽은 듯 살게. 진유하고 이유만은 제발"이라고 빌었다.
임치우는 "어떻게 남의 자식 버린 사람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냐"라며 "할머니하고 아빠까지 그렇게 속고 살게 둘 수 없다"라고 밝혔다.
허송주는 "내가 죽을게"라며 도로로 뛰어들었고 임치우는 "누구 마음대로 죽냐. 당신이 할 일 같은 건 아무것도 없다. 그냥 내 결정 기다려라. 죄인으로 죽는 날까지 그 기억에 묻혀서 내가 언제 말할지 몰라 두려워하면서 쥐 죽은 듯이 살아. 내가 결정할 때까지"라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