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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사업’ 추진

동국대 경주캠퍼스,‘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 01. 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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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경주캠퍼스 전경사진
동국대경주캠퍼스전경./제공=동국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올해 연말까지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동국대에 따르면 한국 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19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사업’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국 국제협력단(KOICA) 개발협력 역사관 연회실에서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학생들은 정규강좌로 마련된 국제개발협력 과목에서 이론을 학습하고 현장실습 체험으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7년 사업에 선정에 이어 이번 선정으로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증진과 더불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하는 아세안 개발협력에 대한 심화학습을 가미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이론과 베트남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강좌 구성을 기획해 사업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 1학기 ‘아세안 시민교육’과 2학기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과정을 개설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아세안 시민교육’ 과정은 신남방 정책을 중심으로 아세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증진시키고 아세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강좌로, 아세안 국가 중 개발도상국의 국제개발협력 현황 및 사례를 조사하고 연구한다.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과정은 국제 개발 협력의 역사, 동향, 한국 국제협력단에 대한 소개 등 기초적인 이론과 지식을 배우는 입문과정부터 아세안 개발협력에 대한 심화 내용으로 구성된다.

사업책임교수인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는 “2019년 상반기에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여름방학 기간 베트남 껀터 및 까마우 지역에서 그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적정기술과 디자인 싱킹을 활용한 소셜벤처 창업, 봉사, 문화교류 등 현장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외에도 수강생들 중 성적이 우수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학생들을 경주지역 소재 초·중·고에 파견해 세계시민의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찬 교수는 법무부 장관이 위촉한 사회통합위원과 외국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협의회 위원, 이민자 사회통합센터장, KOICA 기술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해외취업 사업인 K-Move 스쿨 미국 취업과정 총괄 책임교수와 청해진 대학 사업단장으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 후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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