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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여의도 가면 전국돌며 이명박·박근혜 석방 운동 전개”

홍준표 “여의도 가면 전국돌며 이명박·박근혜 석방 운동 전개”

기사승인 2019. 02. 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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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석방할 때 돼…전두환·노태우도 이렇게 오래 구금 안해"
홍준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면 전국 300만 당원과 함께 불법 대선 사과와 이명박·박근혜 두 분 전직 대통령 석방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대국민 저항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보다 더 무서운 횃불을 들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 전 대표는 “여론조작으로 진행된 불법 대선을 다시 무효로 한다면 엄청난 정국 혼란이 오기 때문에 대선 무효는 주장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이명박·박근혜 두 분 전직 대통령은 이제 석방할 때가 됐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쿠테타로 집권했다고 재판을 받은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도 박 전 대통령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구금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불법 대선은 눈을 감고 죄 없는 두 전직 대통령만 정치보복으로 계속 탄압한다면 설 연휴가 지난 후에는 국민적 저항이 일어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민생은 파탄 나고 북핵은 인정하고 자신의 불법 대선은 묵살한다면 야당은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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