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술주의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가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1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4.22포인트(0.26%) 오른 2만5063.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대비 2.43포인트(0.09%) 오른 2706.53에, 나스닥 지수는 17.87포인트(-0.25%) 내린 7263.87에 장을 마쳤다.
미 증시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미중 무역협상 영향을 받아 변화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전일 장 마감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10.82%)이 급등하자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더불어 장 시작 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GE(+11.65%)와 UPS(+4.16%), 마스터카드(+3.48%)도 급등하는 등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영향을 받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