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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거치며 ‘결혼·재혼 의사’ 미혼男 및 돌싱 남·녀↑ 미혼女↓

구정 거치며 ‘결혼·재혼 의사’ 미혼男 및 돌싱 남·녀↑ 미혼女↓

기사승인 2019. 02. 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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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제공=아시아투데이DB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전국 결혼·재혼희망 등 남·녀 640명을 대상으로 구정에 따른 결혼·재혼 여부 관련 조사결과 남성은 결혼·재혼 의사가 높아진다는 응답자가 낮아진다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미혼남성의 경우 ‘많이 높아진다’(14.4%), ‘다소 높아진다’(26.3) 등 높아진다고 답한 응답자가 40.7%로 조사됐다. 이어 △변함없다(31.9%) △다소 낮아진다 21.9% △많이 낮아진다 5.5% 등으로 나타났다.

돌싱 남성은 많이 높아진다 18.1%, 다소 높아진다 34.4% 등 높아진다고 응답한 비율은 52.5%로 집계됐다. 이어 △변함없다(26.3%) △다소 낮아진다 12.5% △많이 낮아진다(8.7%)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은 미혼과 돌싱 간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미혼들은 ‘다소 낮아진다’(33.8%)와 ‘많이 낮아진다’(13.1%) 등 결혼의사가 낮아진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46.9%로 집계됐다. 많이 높아진다(6.9%), 다소 높아진다(20.6%) 등 높아진다는 응답 비율(27.5%) 보다 19.4%p 더 높았다.

돌싱 여성들은 많이 높아진다(12.5%), 다소 높아진다(30.6%) 등 높아진다고 응답한 비율이 43.1%로 다소 낮아진다(22.5%), 많이 낮아진다(7.5%) 등 낮아진다고 응답한 비율(30.0%) 보다 높았다.

결혼·재혼과 구정의 관계에 대해선 미혼남성과 돌싱 남·녀는 긍정적인 인식이 많았지만, 미혼여성은 부정적인 면이 부각됐다.

미혼남성은 ‘독립된 가정 구성’을 떠올린다는 비중이 27.5%로, 돌싱 남성은 ‘사람 사는 분위기’가 33.1%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 돌싱 여성은 ‘사람 사는 분위기’(31.3%)가, 미혼여성은 ‘부부간의 불협화음’(30.6%)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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