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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공기청정기·제습기 성장 전망”

“위닉스, 공기청정기·제습기 성장 전망”

기사승인 2019. 02. 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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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위닉스에 대해 공기청정기의 수요와 건조기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비용증가에 실적조정으로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하향했다.

4분기 매출액 685억원(+24% YoY), 영업이익 3억원 (-35% YoY), 당기순이익 1억원(흑전)을 예상했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공조기 사업부(공기청정기+제습기)의 수요회복이 분기 전체 매출액을 견인하나 2018년 3분기 건조기 시장진입에 따른 비용이 4분기에 인식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하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초 ‘초미세먼지 주의보’로 인해 공기청정기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30%~40% 증가로 추정했다. 외부환경이 현재와 같이 지속되는 경우 공기청정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2018년 새로 시작한 건조기 매출과 더불어 공기청정기 수요가 견조하다면 매출액 성장에 대한 의구심은 적어진다”면서도 “다만, 현재는 2019년 1분기에 대한 기대감(계절성)과 2018년 4분기 실적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 공기청정기의 꾸준함과 건조기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여력은 충분하다”며 “초기 건조기 시장 진입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비용 증가에 따라 연간 추정실적을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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