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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고용 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 적극검토“

홍남기 부총리 “고용 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 적극검토“

기사승인 2019. 02. 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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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3-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과 관련, “해당 지역의 위기상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군산시장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연장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부가 지난해 4월 군산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전히 지역의 고용상태와 경제가 개선되지 않아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연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위기상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저희는 적극적으로 현행법에 따라 검토를 할 것”이라며 “현행법으로도 정부가 지정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군산은 지난해 4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의 영향으로 고용위기지역에 지정됐고, 기간은 올해 4월까지이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가 직업 훈련과 전직 지원, 고용유지 지원금, 각종 세금 납부기한 연장 등의 세제지원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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