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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한계는 어디까지?”…자동차 업계, 드론으로 업무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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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한계는 어디까지?”…자동차 업계, 드론으로 업무 효율성↑

김병훈 기자 | 기사승인 2019. 02.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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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 현대엠엔소프트 정밀지도 구축용 드론
현대엠엔소프트 정밀지도 구축용 드론./제공 = 현대엠엔소프트
글로벌 자동차·물류 업체들이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이동수단 개발에 나서고 있다. 드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드론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드론의 활용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정부가 앞서 발표한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보면 전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2016년 55억 7000만 달러에서 올해 122억4000만달러, 2026년 221억2000만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사용으로 처음 개발됐던 드론은 현재 자동차·물류·농업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미국 드론 전문 업체 ‘톱 플라이트 테크놀러지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고성능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이동수단 공동 연구를 진행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자율주행차 시대에 필요한 정밀지도 구축용 드론을 개발했다. 갑작스러운 도로 공사나 신규 도로 미개통 구간 등 MMS 차량의 접근이 제한된 지점에서 차량을 대신해 도로를 촬영, 지도를 구축할 수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이 드론을 통해 구축한 지도와 실제 도로 간 오차 범위는 기존 MMS 차량으로 구축한 정밀지도와 동일하다”며 “향후 드론 산업 활성화와 드론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선행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엠엔소프트는 저공비행에서의 교통 관리와 드론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3차원 정밀 공간 정보와 비행 장애물 정보를 포함한 ‘3D 공간격자 지도’ 구축을 위한 선행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비가시권의 드론 비행과 드론 자율비행 기술을 위해 지도 개발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아우디·롤스로이스 등 자동차 업체들도 자동차와 드론을 결합해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비행하는 드론 자동차와 드론 택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물류 업체들도 드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우편물이나 택배를 드론으로 배송할 경우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아마존은 세계 최초로 드론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를 선보인 데 이어 ‘공중 물류창고’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공중 물류창고는 물품이 담긴 창고를 공중에 띄워 놓고 주문이 접수되면 드론으로 목적지까지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도 드론 배송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산간지역 드론 우편물 배송 시범 운영을 통해 왕복 1시간이 소요되는 구간에서 단 20분 만에 배달하는 데 성공했다. CJ대한통운·롯데택배 등 국내 민간 물류 업체도 드론 택배 사업의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드론은 건설 현장에서 지형 측량이나 공정 관리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단위 면적의 산업 단지나 방조제·매립지 등 사람이 직접 하기 어려운 지역의 토사량·매립량 등을 측정할 때 드론을 활용한다. 이밖에 한라는 ‘드론 가상현실(VR) 촬영 공정관리’ ‘드론측량 3D 현장관리’, ‘모바일 검측 앱’ 등을 건설 현장에 시범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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