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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일본인 3명 감금·갈취 혐의 한국인, 유치장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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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일본인 3명 감금·갈취 혐의 한국인, 유치장서 사망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19. 02. 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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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일본인 3명 감금·갈취 혐의 한국인, 유치장서 사망 /태국, 사진=연합뉴스
일본인 3명을 감금한 뒤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태국 경찰에 체포됐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유치장에서 사망했다.

11일 태국 경찰 및 대사관 측에 따르면 불법 체류등의 혐의로 체포됐던 한국인 남성 A씨(28)는 지난 2일 오후 태국의 한 경찰서 내 유치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1시간 만에 사망했다.

태국 경찰은 "A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심장마비의 정확한 원인은 부검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45일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A씨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유족 및 현지 경찰과 함께 유치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경찰 측의 가혹 행위는 없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일본 여성 B씨(24)와 B씨의 남동생 C씨(21), C씨의 지인 D씨(21) 등 3명을 방콕의 한 아파트에 감금한 뒤 이들을 협박해 1억 원가량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태국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A씨는 피해자들과 언쟁이 있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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