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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이론’ SK이노베이션-LG화학 ‘車배터리·필름’ 나란히 미래사업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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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이론’ SK이노베이션-LG화학 ‘車배터리·필름’ 나란히 미래사업 몰두

김윤주 기자 | 기사승인 2019. 02.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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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대격돌' 2020년 기대
폴더블폰 핵심 투명PI필름에 미래건다
배터리 공장
충청남도 서산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전경(왼쪽), 중국 난징에 위치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1공장 전경. / 제공 = SK이노베이션, LG화학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전기차배터리 분야 연구개발·시설 투자로 중국 정부가 자국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게만 보조금을 주는 정책이 소멸되는 2020년 이후 활성화될 전기차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양사는 투명폴리이미드(PI)필름 시장에 진출하거나 사업을 검토하면서 신사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1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전체 시설투자 금액 2조3000억원 중 약 30%인 6900억원 가량을 전기차 배터리가 속해 있는 전지사업에 할당했다. 회사는 올해도 유사한 비율을 유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배터리 부문에서 3175억원의 적자를 냈다. 손익분기점 도달은 2020년 이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회사는 배터리 사업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인력 선제 채용 및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화학은 지난해 매출 6조5196억원, 영업이익 209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처음으로 전지부문 매출 2조원을 돌파했으며, 자동차 전지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올해 전지 부문 매출액은 10조원으로, 그 중 자동차 전지 매출액은 50%에 달하는 5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전지에서 안정적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전망된다.

LG화학은 사업 부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에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LG화학의 자동차 전지 연구개발 비중은 매출액 대비 6%다. 전사 평균이 4%인 것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두 회사는 화학 사업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더해 폴더블폰의 핵심 소재인 ‘접히는 유리’ 투명PI필름을 새 먹거리로 선정했다는 점에서도 통한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2019년 3억4400만대에서 2023년 5억60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도 양사의 신사업 경영 방향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충청북도 증평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공장 부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투명PI필름 자체 브랜드인 ‘FCW’ 양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올해 하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향후 급격한 시장수요 증가를 감안해 제2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다.

LG화학은 투명PI필름 시장 진출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양산 일정과 시설 투자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처럼 국내 투명 PI 필름시장에 LG화학까지 가세하면 코오롱·SK이노베이션·SKC와 함께 4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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