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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삼육대 교수, 간암 조기진단시 ‘MRI 검사’ 비용효과성 입증

김혜린 삼육대 교수, 간암 조기진단시 ‘MRI 검사’ 비용효과성 입증

김서경 기자 | 기사승인 2019. 02. 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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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육대 김혜린 교수
김혜린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의 모습. /제공=삼육대
김혜린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간암 고위험 환자의 경우 초음파보다 MRI 검사가 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삼육대는 김 교수의 이번 연구 결과가 내과학(Gastroenterology & Hepatology)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IF=14.079)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간암 고위험 환자의 경우 MRI를 이용하면 검사 비용이 초음파보다 비싸더라도 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교수 연구 결과에 따르면 MRI는 검사 비용이 초음파보다 4.75배 비싸지만 검사 민감도, 암 초기 단계에서의 암세포 발견율이 높다.

초음파검사는 현재 국내외 임상진료지침에서 추천하는 검사 방법이다. MRI는 고위험군 환자의 간암 조기진단을 위한 감시검사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의경 성균관대 약학대학 경제성평가 교수 연구팀과 간세포암 감시검사에 대한 경제성평가 모형을 구축해 초음파 검사와 MRI 검사의 비용효과성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김 교수는 “본 연구 결과는 임상전문가가 환자의 간세포암 위험도에 따라 감시검사 방법을 선택할 때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MRI 국민건강보험급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신약을 비롯, 신의료기술의 비용효과성 분석 및 의약품 정책 연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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