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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이응노의 ‘인간추상’

[투데이갤러리]이응노의 ‘인간추상’

전혜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2. 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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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이응노
인간추상(91.5x73cm collage on canvas 1963)
고암 이응노(1904~1989) 화백은 서화계 대가인 김규진의 문하에 들어가 문인화와 서예를 배웠다. 1936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일본화와 서양화를 배운 그는 해방 후 서울로 돌아와 반추상의 수묵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가 서양 앵포르멜 회화 양식을 습득한 그는 지필묵을 통한 서예적 추상 세계의 지평을 열게 된다. 1967년 그는 한국전쟁 당시 생이별한 아들의 소식을 구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했다가 동백림사건에 연루, 2년 6개월 동안 억울한 옥고를 치렀다.

출감 후에도 한국 정부의 탄압은 계속됐고, 이 시기에 싹튼 그의 사회의식은 광주항쟁을 계기로 ‘군상’이란 형태로 드러나게 된다.

항상 새로운 것을 찾으며 창조적 시도를 멈추지 않은 그의 예술혼은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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