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 혜택 풍성...오크밸리 1.5시즌권 판매

사진=오크밸리 제공

스키시즌이 막바지다. 가는 겨울이 아쉽다면 눈여겨본다.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리조트가 올해 남은 시즌을 포함해 2019/20 시즌까지 사용 가능한 ‘1.5시즌권’을 판매 중이다. 가격이 합리적인 데다 혜택까지 풍성하다.

‘가족 휴양지’로 이름난 오크밸리답게 가족 중심 혜택이 파격적이다. 전일 대인권을 구매하면 미취학 자녀와 부모님 시즌권을 무료로 발급해준다. 대인권 한 장으로 자녀 및 부모님의 시즌권까지 받을 수 있는 것. 여기에 2015/16시즌 이후 오크밸리 및 타 스키장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1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1.5시즌권 이용기간 내 주중 객실 특별 할인, 스키빌리지 및 골프빌리지 객실 특가 제공, 오크밸리 내 오크카페 음료 할인, 스키빌리지 수영장 및 사우나 40% 할인, 애플레스토랑 식사 1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수도권 출발 셔틀버스 무료 이용, 시즌 락커 구매 할인 등의 혜택도 포함된다. 이 외에 시즌권 소지자와 동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인까지 리프트 및 장비대여 25~5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1.5시즌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크밸리 객실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사진=오크밸리 제공

1.5시즌권은 단품 또는 장비렌탈 포함 시즌권 등 두 종류로 구성됐다. 단품 시즌권 가격은 대인 22만원, 학생 19만원, 소인 15만원. 정상가 대비 71% 할인된 가격이다. 여기에 11만원을 추가하면 무제한 장비대여가 가능하다. 1.5 시즌권은 3월 3일까지 G마켓, 옥션, 네이버예약, 이랜드몰, 신세계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크밸리 스키장은 최근 리조트 내 산책로 ‘숨길’을 무대로 아주 멋진 3차원(3D) 라이팅 쇼 ‘소나타 오브 라이팅’을 오픈했다. 분위기가 아주 로맨틱해 오크밸리의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느 조명 축제와 달리 인공 조형물을 설치하지 않고 대신 숲속의 나무와 돌멩이를 배경으로 3D조명을 직접 쏜다. 숲이 살아 있는 듯 움직이니 숲의 신비함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어 감동이 배가 된다. 이 외에 어린이를 위한 얼음썰매를 운영하고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VR존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