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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표준지공시지가]서울 강남구 땅값 23%↑ 시군구 최고

[2019 표준지공시지가]서울 강남구 땅값 23%↑ 시군구 최고

정아름 기자 | 기사승인 2019. 02.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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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9.42% 인상
서울>광주>부산>제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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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땅값이 14% 올라 전국 시도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발호재가 있었던 지역과 고가 토지 위주로 공시가격이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표준지 가격이 9.42%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이 13.87%로 시도 상승률 으뜸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6.98%포인트 확대됐다. 2007년 15.43%를 기록한 이후 12년만에 최고치다.

이어 △광주 10.71% △부산 10.26% △제주 9.74% △대구 8.55% △세종 7.32% △경북 6.84% △전남 6.28% △경기 5.91% △강원 5.79% △울산 5.4% △경남 4.76% △충북 4.75% △대전 4.52% △전북 4.45% △인천 4.37% △충남 3.79% 등이다.

추정시세가 ㎡당 2000만원 이상인 고가토지 지가 상승률이 대폭 뛰었다. 공시가격으로 환산하면 1300만원 상당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1만198㎡)은 토지상승률이 지난해보다 32.4%나 올랐다. 이곳은 ㎡당 추정시세가 8700만원이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자리한 SK서린빌딩(5773㎡)은 28.9%가 올랐다.추정시세 ㎡당 7500만원짜리 땅이다.

최근 가격이 급등했거나 고가토지를 중심으로 상승률을 끌어올려 형평성을 높였다고 국토부측은 설명했다.

공시지가 기준 가격분포는 △100만원 이상 ~ 1000만원 미만 7만5758필지(15.1%) △1000만원 이상 ~ 2000만원 미만 2234필지(0.5%) △2000만원 이상 872필지(0.2%)로 조사됐다.

고가토지를 제외한 전체 표준지 99.6%를 차지하는 일반토지는 점진적으로 공시가격을 개선한다.

서울 강남구는 땅값이 23.13% 올라 전국 시군구 상위 1위를 기록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계획 등으로 지가가 크게 올랐다.

반면 전북 군산시는 경기침체와 인구 감소로 전국 시군구 지가변동률 하위 1위로 집계됐다.

울산은 동구가 경기침체로 땅값이 -0.53% 내렸지만 KTX 역세권 개발로 전체 공시지가 변동률은 5.4%였다.

경기 침체지역이라도 개발호재가 있는 곳은 시세가 오른 사례도 있어 이같은 상황을 반영했다고 국토부측은 설명했다.

표준지는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09만 필지 중 대표성있는 50만 필지를 일컫는다. 개별지 가격산정과 각종 세금 부과 기준으로 쓰인다.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가격이 급등했거나 시세와 공시지가 격차가 나는 지역에 대해서는 빠른속도로 공시지가를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4.8%로 지난해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가격대별 현실화율은 별도로 산출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13일 ~ 3월 14일 온라인과 지자체 민원실에 공개한다. 이의신청도 같은기간 받는다. 이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이의신청 표준지를 재조사한 뒤 4월 12일 최종 공시한다.

국토부는 표준지 공시발표에 앞서 지자체 의견을 받아 한차례 가격을 조정했다.

이 실장은 “표준지 공시지가 민원 3106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1014건을 공시에 반영했다”면서 “372건은 가격을 올리고 642건은 가격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표준지
2019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현황/제공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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