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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20일 재개장...휴장기 후 베팅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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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20일 재개장...휴장기 후 베팅 전략은?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2019. 02. 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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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던 경정이 20일 재개장한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던 경정이 20일 재개장한다. 공백기로 인해 선수들의 컨디션과 모터 기력의 변화가 예상된다.

효과적인 결과 예측을 위해서는 선수들의 컨디션 체크가 1순위다. 휴장 기간만 4주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경기력 담금질 없이 한 달 정도 휴식을 했고 결정적으로 먹거리가 넘쳐나는 설 명절까지 보낸 상황이다. 경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체중이 불어난 선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 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경정은 통상적으로 같은 조건에서 체중 1kg 차이에 따라 많게는 2∼3m 정도 거리차가 벌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1∼2kg의 증량만으로도 직선 가속력이나 순발력 면에서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동일선상에서 출발하는 온라인 스타트 경주에서는 체중이 승패를 가를 수 있는 만큼 선수들의 몸무게 변화는 반드시 체크해야한다. 경주운영본부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즉시 출전 선수들의 체중 변화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공지할 계획이다.

미혼 및 기혼 선수들의 전력 변화도 주시해야한다. 특히 기혼 선수들의 변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미혼 선수들에 비해 시댁 및 처가 방문, 육아 등 여러 가지로 챙길 일들이 많았던 탓에 피로가 누적됐을 공산이 크다.

막내 기수인 15기 또한 공백기 후 수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실전 경험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인데 한 달 이상 미사리 수면을 떠나 있다 보니 흐름이 끊길 수 있고 다시 최고점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터의 기력변화도 간과할 수 없다. 오랜 시간 방치 된 자동차가 제 성능을 다시 발휘하려면 출발 전 점검이 필수다. 경정에서 사용하는 모터 역시 휴장기를 거친 후 정상출력을 내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휴장기 이후에는 하급 모터가 정상급 선수를 만나 우승까지 차지하는 대변신으로 이변을 낳기도 하며 상급이라고 평가받던 모터를 배정받고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도 종종 있었다. 선수가 가지고 있는 프로펠러와 정비력, 조종술에 따라 하루아침에 신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모터의 누적 착순점만 믿고 추리에 나서는 것보다는 화요일 지정훈련부터 선수와의 궁합도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휴장 직후에는 선수와 모터의 경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확정검사 기록과 지정훈련의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며 “컨디션 난조에 따라 배당이 나올 수 있어 당분간 수요 경주까지는 투자 강도를 낮추고 전반적인 흐름을 체크하는 조심스러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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