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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구제역 방심 금물’ 집중소독·방역 만전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구제역 방심 금물’ 집중소독·방역 만전

기사승인 2019. 02. 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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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이개호 장관이 정부 세종청사에서 구제역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개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소독 최선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아직까지 다수의 철새가 이동하지 않고 체류 중인 철새위험시기로 구제역뿐 아니라 AI 방역에도 긴장을 놓지 말고 가금농장 등에 대한 예찰과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군 제독차량, 광역방제기 등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구제역 발생 시군의 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해야 한다”면서 “AI와 관련 전통시장,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철저히 소독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개호 장관은 전국 집유장 62개소와 가금 도축장 50개소에 대한 생석회 도포 완료, 전국 포유류 도축장 83개소에 파견·배치된 시군 소독전담관을 통한 도축장 계류시설, 생축운반차량 등 철저한 소독 등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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