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출범 후 민간차원의 북한주민 접촉신고 수리 건수가 1000건을 기록했다고 통일부가13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민간단체 대북 접촉신고 수리 현황에 대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북한주민 접촉신고 수리 건수가 1000건이 됐다”고 말했다.
수리 건수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7년 193건, 지난해 707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들어선 100건이다.
분야별로는 체육, 종교, 문화 등 사회·문화가 589건으로 가장 많고, 인도개발협력 232건, 경협 177건, 이산가족 2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