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심 선고 결과는(?) | 0 |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3일 박성호 권한대행에게 “흔들림 없이 도정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인 김 지사를 공무상 접견 한 뒤 기자들을 만나 “김 지사가 경남의 이익과 경남의 발전을 위해 도민과 전 공직자, 의회와 함께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박 권한대행을 통해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경남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도민과 전 공직자, 의회와 함께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최선을 달라”고 부탁했다.
김 지사는 박 권한대행과 제2 신항, 신공항, 현대 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관련 문제 같은 경남도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 여러가지 정보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 권한대행은 김 지사의 건강상태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에는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라고 답했다.
또한 박 권한대행은 “보석에 관해서는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며 “아는 바가 없고 변호인단에서 따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