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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서 폭발 사고…근로자 3명 사망

한화 대전공장서 폭발 사고…근로자 3명 사망

기사승인 2019. 02. 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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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서 폭발 사고…근로자 3명 사망 /한화 대전공장, 한화, 사진=연합
화약과 폭약 등을 취급하는 한화 대전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립동 직원 2명과 품질검사 직원 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로켓 추진체 연료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개 이상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9시 6분께 초기 진화를 마무리했다. 폭발로 인한 불은 인근 야산으로 확대됐으나 모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전 및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폭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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