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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전자결제 시장 고성장 전망…목표가 ↑”

“NHN한국사이버결제, 전자결제 시장 고성장 전망…목표가 ↑”

기사승인 2019. 02.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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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전자 결제 시장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1175억원(+25% YoY)으로 컨센서스인 1147억원에 부합했다. 주요 사업부의 매출액은 각각 전자지급결제대행(PG) 1008억원(+29% YoY), 결제대행(VAN) 오프라인 120억원(-5% YoY)을 기록했다. VAN 온라인 사업부는 네이버페이 신규 고객 편입 효과가 이어지며 고성장(47억원, +56% YoY)했다.

영업이익은 62억원(+58% YoY)으로 컨센서스 63억원에 부합했다. PG 매출 총 이익률은 7.6%로 전년동기 대비 2.8% 하락했으나 이익률이 높은 VAN 온라인 사업부의 외형 성장으로 상쇄됐다. 순이익은 모바일 결제 대손 상각비(10~20억 추정)가 기타 비용에 반영돼 44억원을 기록했고 흑자 전환했다.

올해 매출액은 5197억원(+21% YoY)으로 예상된다. PG와 VAN 온라인이 각각 전년 대비 24%,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방 산업인 전자지급 결제액 성장(올해 190조원, +25% YoY), 네이버페이 온라인 VAN 처리 수수료(연간40억원 추정) 등이 감안됐다. 영업이익은 273억원(+25% YoY)이 예상된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자 결제 시장은 향후 2년간 연평균 25%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제휴를 통한 페이코의 거래액 성장을 감안 했을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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