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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통화량 6.8% ↑...기업대출 늘어

작년 12월 통화량 6.8% ↑...기업대출 늘어

기사승인 2019. 02. 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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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및 유동성 지표 증가율 추이
기업 대출이 늘어나면서 시중 통화량이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8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통화량(M2)은 2699조8823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M2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6.8%로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3개월째 같은 수준으로 늘었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보면 M2는 2694조568억원으로 전월보다 0.3% 늘었다. 10월(0.9%), 11월(0.5%)보다는 증가세가 꺾였다.

상품별로 보면 2년미만 금전신탁은 가계와 기업 등의 자금유입으로 6조8000억원 증가했다. 수익증권도 국내채권형펀드 자금유입, 국내주식의 저가매수 수요에 따라 6조6000억원 늘었다. 반면 MMF와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각각 8조2000억원, 5조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이 5조8000억원, 기업부문이 1조8000억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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