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4주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16주연속 내렸다

2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제공 = 감정원

서울 아파트값이 14주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1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결과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은 -0.07%로 14주연속 내렸다. 다만 설명절 영향으로 하락폭은 쪼그라들었다.

서울이 14주 연속 하락한 것은 2013년 5월 넷째주 ~ 8월 넷째주 이후 처음이다.

강남 11개구는 0.10% 떨어져 지난주와 하락률이 같았다. 강북 14개구는 2주연속 0.05% 내렸다.

인천은 0.01% 내려 지난주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는 2주연속 0.05% 하락을 이어갔다.

지방은 0.09% 내렸다.

5대광역시(0.04%), 8개도(0.13%), 세종(0.08%) 모두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11% 떨어졌다.

수도권은 0.11% 내렸다.

서울(0.17%), 인천(0.05%), 경기(0.09%)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송파구, 성북구, 강남구 등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로 전세물건이 쌓이면서 16주연속 전셋값이 내렸다.

강남 11개구는 0.20% 떨어졌으며 강북 14개구는 0.14% 하락했다.

인천은 0.05% 내려 내림폭을 유지했다.

경기는 0.09% 떨어져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0.10% 내렸다.

5대광역시(0.06%), 8개도(0.13%) 모두 하락했다. 세종은 전셋값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