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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지난해 매출 9조7835억원…전년比 10%↑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난해 매출 9조7835억원…전년比 10%↑

기사승인 2019. 02. 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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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9조7835억원, 영업이익 2814억원, 당기순이익 13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017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한 해 그룹의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사옥 매각, CJ대한통운 주식매각 및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의 IPO(상장) 등을 통해 그룹의 전체 부채비율을 364.3%로 2017년말에 비해 약 30%포인트 개선했다.

지난해 말 그룹 차입금 규모도 2017년말 대비 1조2000억원 가량을 축소해 3조9521억원으로 낮췄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매출 10조25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목표를 설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최근 유가 안정세와 한·중간 갈등 해소 등을 반영했다. 금호산업 또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약 6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는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상반기 아시아나항공의 영구채 발행 및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을 한 등급 이상 상향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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