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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수행하던 전대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금호타이어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전 대표이사는 1958년생으로 전북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했으며 곡성공장장과 광주공장장, 한국생산본부장, 중국생산기술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전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김종호 전 회장이 물러나면서 2개월 간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순조로운 경영정상화 활동을 위해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고 앞으로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