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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회담 개최…2차 북·미 정상회담 성공위한 공조방안 논의

한·미 외교장관회담 개최…2차 북·미 정상회담 성공위한 공조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9. 02. 1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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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제공 = 외교부
한국과 미국이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2주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중동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 계기에 만나 양자회담을 가졌다.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미 동맹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특히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방북 등 최근 진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남은 기간 동안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각급에서의 긴밀한 협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또 지난 10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가 양측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원만히 타결된 것을 평가하고, 한·미 동맹 강화·발전에 대한 양국의 변함없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향후 비핵화 및 평화정착 프로세스 진전에 있어서도 한·미 동맹이라는 확고한 안보적 토대를 바탕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점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강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도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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