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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문경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2. 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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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및 전통시장 활성화 논의
문경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주민공청회 개최2
문경시가 13일 문경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주민공청회를 열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지난 13일 문경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15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상인회, 문경읍 기관단체장과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담당공무원 및 외부전문가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유동균 수석위원은 지난 사업성과를 알리고 금년도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또 문경전통시장 추광호 상인회장, 문경읍 개발자문위원회 이상만 위원장을 비롯한 상인 및 주민대표들의 열띤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특히 장날 차량통행 저해요인 일소,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주차타워 조성 및 노점상 차도 점거문제 등을 행정에서 해결해 줄 것과 주민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특색 있는 시장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변 부지를 매입해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청회 이후 분야별 대표자를 선정해 2019년도 시설현대화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수행하게 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향후 회의 일정을 결정하기도 했다.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으로 선정된 박정호 대표는 “문경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문경새재’라는 달콤한 과실을 배경으로 이뤄낸 결과지만 사업의 결과물이 그림의 떡이 되고 단순한 흉물로 남지 않으려면 상인들부터 주인의식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상인이 앞장서고 행정이 뒷받침한다면 반드시 문경전통시장은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식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청회뿐만 아니라 추진위원회에서 도출되는 타당한 의견은 검토하여 금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도 전통시장 활성화 연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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