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광고 매출 성장이 고무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아프리카TV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73억원(+45% yoy, +15% qoq), 영업이익 75억원(+69% yoy, +1% qoq, OPM 20%)을 기록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e스포츠 구단 인센티브와 행사비 등 일회성 지출을 고려한다면 호실적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이번 분기 광고 매출은 게임사 광고 수요가 집중되며 71억3000만원이라는 고무적인 숫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템매출은 고속 성장(별풍선 매출 256억원 +30% yoy, +7% qoq)을 지속했다”며 “오픈스튜디오의 신규 출점이 계속되며 기타매출 역시 26억8000만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분기 호실적을 감안해 올해 실적은 매출액 1587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부문별로는 플랫폼매출(아이템매출) 1215억원(+21% yoy), 광고매출 232억원(+20% yoy), 기타매출 141억원(+100%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