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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

기사승인 2019. 02. 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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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49포인트(-0.92%) 내린 2205.36에 거래중이다. 전장대비 14.91포인트(-0.67%) 내린 2210.94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와 개인의 매수세가 수급 공방을 벌이며 22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2억원과 254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57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4%), 증권(-1.50%), 보험(-1.39%), 제조업(-1.13%), 통신업(-1.00%), 철강금속(-1.0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0.02%), 비금속광물(0.13%)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21%), SK하이닉스(-2.20%),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포스코(-1.13%), 삼성물산(-1.28%) 등이 약세다. 셀트리온(0.71%), 한국전력(0.44%), 네이버(1.96%)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24포인트(-0.03%) 내린 742.0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억원, 10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16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0.78%), IT부품(-0.69%), 통신서비스(-0.73%), 반도체(-0.69%), IT H/W(-0.6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1.20%), 정보기기(1.09%), 의료/정밀기기(1.06%), 방송서비스(0.58%) 등은 강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원 오른 1126.6원에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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