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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3.1독립운동 100년 기념행사 다채

남양주시, 3.1독립운동 100년 기념행사 다채

기사승인 2019. 02. 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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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100주년3.1운동홍보)
남양주시청.
경기 남양주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1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올해 100주년 3·1독립운동 기념행사로 100주년 3·1절 기념음악회(백년의 함성), 100주년 3·1절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횃불거리행진), 1919년 3월 홍릉 그날의 기억(역사극과 플래시몹), 3·1절 남양주의 독립운동가 테마 전시 및 영상 상영을 진행한다.

100년 전인 1919년 경기 남양주시의 3·1운동은 3월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미금면 평내리(현 평내동)를 시작으로 31일 진접면(현 진접읍) 부평리 시위에 이르기까지 총 22회의 독립만세시위가 벌어졌다.

13일 미금면 평내리에서 점화된 독립만세 시위의 불길은 1000여명이 참가한 15일 와부면(현 와부읍, 조안면) 덕소리·송촌리의 시위를 거쳐 18일 1000여명이 참가하고 10여명의 사상자를 내는 등 최초의 유혈 사태를 빚은 화도면(현 화도읍) 마석우리에서의 만세시위를 정점으로 연일 계속된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또 남양주시에서 출생한 활동한 기록이 있거나 유택이 있는 인물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는 111여명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00주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의 자유와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국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예우와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국가를 위해 공헌·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보훈복지(보훈명예수당,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배우자복지수당, 국가보훈대상자 사망위로금,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의 복리증진을 위해 남양주시 보훈회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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