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0명 중 8명, 겨울여행 선호…男 ‘리조트’ 女 ‘온천 여행’

/제공=듀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지난달 24~31일 미혼남녀 538명을 대상으로 ‘겨울여행’ 관련 설문 조사결과 미혼남녀 79.4%는 ‘겨울여행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중 36.5%는 ‘겨울 감성 때문’에 겨울여행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어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서(26.7%)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있어서(20.6%) 등의 답변을 내놨다.

‘겨울여행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한 남녀(20.6%, 111명)는 ‘추운 날씨’(55.0%)와 ‘비용부담’(20.7%)으로 들었다.

여행지는 △온천 여행(34.2%) △시설 좋은 리조트 숙박(33.5%) △유명 맛집 투어(19.1%) 등을 꼽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시설 좋은 리조트 숙박’(35.6%), 여성은 ‘온천 여행’(36.1%)을 가장 선호했다.

겨울여행을 함께 떠나고 싶은 사람은 ‘연인’(43.3%)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동성친구’(31.0%), ‘홀로’(13.0%), ‘가족’(9.3%)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