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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사무소 소장 회의…3·1절 공동행사·한반도 정세 논의

남북, 연락사무소 소장 회의…3·1절 공동행사·한반도 정세 논의

기사승인 2019. 02. 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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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15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소장회의를 갖고 3·1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기념행사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5분까지 남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 소장대리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참석 하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양측은 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행사 등 남북관계 현안 문제들과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사안을 논의했다”며 “남북간 협의 중인 여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측은 이날 3·1절 공동행사 개최와 관련한 입장을 재차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북측이 구체적인 답변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1월 남북 공동행사 개최지와 일정 등을 담은 우리측 제안을 북측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연락사무소가 24시간 개설돼 있는 남북 간 채널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상시적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남북이 공동행사를 열기 위해 대화를 진행 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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