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분데스리가 시즌 2호골…아우크스부르크 2-3 역전패

/사진=로이터연합

아우크스부르크(독일) 지동원(28)이 5개월 만에 시즌 2호골을 터트렸지만, 소속팀은 ‘강호’ 바이에른 뮌헨에 역전패를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18-2019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투톱 스트라이커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팀이 1-1로 맞서던 전반 2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잇달아 2골을 허용하며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다. 지동원의 팀 동료인 구자철(30)은 후반 32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