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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광역급행버스(M버스) 요금이 12.2% 오른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버스공공성 및 안전강화 대책 후속조치로 시외버스는 평균 10.7%, M버스는 평균 12.2%씩 운임을 인상한다.
M버스는 경기지역 400원, 인천은 200원이 올라 모두 2800원으로 조정된다.
M버스는 4년만에, 시외버스는 6년만에 요금을 올리는 것이다.
물가·유류비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버스 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쌓이면서 운임요율 상한을 올렸다.
인상된 운임은 관련절차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운임 조정 이전에 예매한 승차권에 대해서는 종전 운임을 받는다.
시외버스는 서울 ~ 부산 , 경기 ~ 부산 등 7개노선 경로를 상주 ~ 영천 고속도로로 변경해 운행거리와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요금도 최대 천원 낮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광역알뜰카드 사업대상을 수도권까지 확대한다. 광역알뜰카드 사업은 지난해 세종·울산·전주에서 시범사업을 시작, 올해는 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힌다.
광역알뜰카드는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타기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이동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 마일리지를 통해 최고 30%까지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