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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고시원 화재로 70대 사망…“방화로 극단적 선택 추정”

서울 광진구 고시원 화재로 70대 사망…“방화로 극단적 선택 추정”

기사승인 2019. 02. 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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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에 의해 자체 진화
광진서
광진경찰서. /아시아투데이 DB
16일 새벽 서울 광진구에 있는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곳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9분께 해당 고시원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고시원 업주가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면서 소방당국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내부에서 작동된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기에 의해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인화성 물질을 고시원 방바닥에 뿌린 뒤 불을 붙이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목격자 진술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 사고 동기를 파악하고 있는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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