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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조인트벤처 2호’출범…“4차산업 기술 통해 정책 발굴”

해수부, ‘조인트벤처 2호’출범…“4차산업 기술 통해 정책 발굴”

기사승인 2019. 02.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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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8일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을 수행 과제로 ‘조인트벤처 2호’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조인트벤처 공무원 조직 내의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벽을 허물어, 기존의 업무분장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자유롭게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찾도록 기획된 조직이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정부부처 최초로 조인트벤처 1호를 운영해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방안인 ‘오션드론(Ocean Drone) 555’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부서 및 공공기관 추천과 지원 등을 통해 조인트벤처 2호팀을 모집했으며,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는 2년차 사무관 2명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주무관 1명, 울산항만공사 소속 직원 1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2개월간 한 가지 과제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지난 1호와는 달리 항만공사에서도 참여를 하게 돼 공무원조직과 민간조직의 협업을 통한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로 설정된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방안’에서는 항만물류, 수산물 유통 분야 등에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물류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한다.

박영호 해양수산부 혁신행정담당관은 “조인트벤처 2호는 1호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출범하게 된 만큼, 좋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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