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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농산물, 내달부터 서울 13개 자치구 Non-GMO식품 납품

담양 농산물, 내달부터 서울 13개 자치구 Non-GMO식품 납품

기사승인 2019. 02. 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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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0개 초등학교에 대상...22개품목
2018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 납품시작
서울시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산지 선정 업무협약
지난해 7월 전남 담양군과 서울시, 6개구가 ‘GMO로 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사업’ 업무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서울시가 13개 자치구 80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Non-GMO(비유전자변형) 가공식품 공동구매 공급산지로 선정돼 다음 달부터 서울시 80개 학교에 가공식품을 공급한다.

17일 담양군에 따르면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은 서울시 학교급식의 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내 13개 자치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내 80개 초등학교에 Non-GMO 식재료로 가공한 된장, 간장, 고추장, 밀가루, 참기름 등 총 22개 품목을 공동구매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시범사업’에 공급산지로 선정돼 Non-GMO 가공식품 22개 품목, 12억여원의 가공식품을 납품했다. 올해도 잇따라 공급산지로 선정돼 지역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먹거리의 공공성 확보와 담양농협(조합장 박이환)을 통한 신뢰할 수 있는 유통구조, 생산자 직거래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보장, 지속 공급 물량 확보, 서울시 학교별 배송체계 구축, 전통식품 공급을 통한 식생활 개선, 아동 청소년의 건강권 확보 등을 서울시에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이 서울시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의 공급 산지로 선정된 것은 담양의 친환경 농식품의 우수한 품질이 서울시민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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