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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트레이더스 협업 통했다…‘세타필로션’ 등 2차 상품 3종 판매

이마트-트레이더스 협업 통했다…‘세타필로션’ 등 2차 상품 3종 판매

기사승인 2019. 02.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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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1등 상품 판매…1차 완판 '성공'
2월 ET상품
2차 ‘e-T 프로젝트’ 상품들.
이마트는 ‘e-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세타필로션·비트 액체세제·하리보 골드베렌 젤리 등 트레이더스 1등 상품 3종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e-T 프로젝트’는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신상품을 공동으로 기획해 개발하는 이마트·트레이더스 간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 상품 중 ‘세타필로션’(591ml*2+29ml*2, 2만6980원)은 트레이더스 로션부문 매출·판매수량 1위 상품으로, 지난해에만 8만개가량 판매되며 20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다. ‘비트 액체세제(5L)’ 역시 지난해 10만개가 넘게 판매됐으며, ‘하리보 골드베렌 젤리’는 2018년 약 3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마트가 이처럼 트레이더스 1등 상품을 이마트에서도 판매하는 것은 우수한 경쟁력의 트레이더스 상품을 이마트 소비자들에게도 제안하는 한편, 이마트의 점포망을 활용해 트레이더스 우수 상품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서이다.

앞서 지난 1월 선보인 1차 ‘e-T 프로젝트’ 상품(뉴 더 에어프라이어 플러스·젤리스트로우·맥심모카골드)은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마트 판매 2주일만에 에어프라이어 기획물량 1만대가 전량 소진되면서 이마트 1월 주방소형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2.9% 증가했다. 젤리스트로우도 행사 기간 4억원의 매출을 거둬 1월 이마트 젤리 매출 1위에 오르며 젤리 전체 매출신장(34.6%)을 견인했다. 맥심 모카골드 역시 8억원 이상의 매출고를 올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1차 ’e-T’ 프로젝트의 성공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간 협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이마트가 지닌 점포망·구매력과 트레이더스의 강점인 상품기획력을 활용해 더 저렴하고 획기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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