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고창군, 식량산업발전 로드맵 마련한다

고창군, 식량산업발전 로드맵 마련한다

기사승인 2019. 02. 17. 15: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쌀 수급 조절, 벼 이외의 기타작물 자급률 향상 목표
clip20190216225314
지난 15일 고창읍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군민보고회에 유기상 고창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위기의 농생명 산업을 살리기 위해 ‘쌀 수급조절·기타 작물 전환’ 등을 핵심으로 한 식량산업 미래 전략 마련에 나섰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고창읍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식량산업발전협의회 등 지역 농업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산업 종합계획 군민보고회’를 열었다.

‘고창군 식량산업 종합계획(2019~2023년)’은 향후 5년을 내다보고 지역 식량산업분야(쌀, 보리, 밀, 옥수수, 콩, 팥 등)의 체계적 분석과 지원·투자를 통한 농업 비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벼건조저장시설(DSC),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중심으로 쌀 생산 농가를 조직화하고, 교육과 가공, 유통을 통해 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등을 진행해 벼 이외 식량작물 전환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조직화, 체계화, 규모화 된 체계를 구축해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