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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올해 자발순환회복률 높인다.

진주소방서, 올해 자발순환회복률 높인다.

기사승인 2019. 02. 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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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구급장비 보강, 의료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 등 다각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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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전경
경남 진주소방서가 올해 자발순환회복률 올리기에 힘을 쏟는다.

자발순환회복이란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병원도착 전 심장이 스스로 뛰어 맥박이 만져지는 상태를 말한다.

경남 진주소방서는 지난해 구급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1만7566건 출동해 9818명을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그 중 심장정지환자는 173명 발생해 18명(10.4%)이 회복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평균 회복률은 10.6%다.

이번 분석을 통해 사고 현장과 거리 · 병원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신고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조기에 시행 되었을 경우 등에 따라 회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소방서에는 올해는 자발순환회복률을 전국 평균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전문구급장비 보강,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다중출동체계 및 펌뷸런스 출동시스템 안정 운영,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담 직원도 소방서에 배치했다.

장택이 소방서장은 “고령화·식습관 변화 등으로 해마다 심정지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응급처치능력을 갖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자발순환회복률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정지 환자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신고와 최초 발견한 사람에 의한 4분 내 신속한 심폐소생술이라며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119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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