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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기관 시설 8만5000개 안전점검…기숙사 야간 화재 훈련

전국 교육기관 시설 8만5000개 안전점검…기숙사 야간 화재 훈련

기사승인 2019. 02.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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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취약시설 축대·옹벽, 대학실험실 등 집중 점검
교육
교육부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숙사, 합숙소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점검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이달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8만5000여개의 교육기관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 대진단 및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 대진단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과 해빙기 취약시설인 축대·옹벽, 대학실험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신학기를 맞아 기숙사 등에 대한 소방점검과 함께 야간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해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각 기관에서 보유 중인 시설물을 자체점검 , 기관합동점검, 민관합동점검 대상으로 구분하고, 2019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표의 점검 내용에 따라 자체 점검대상은 행정실 직원 등 시설물 관리자가 직접 점검할 방침이다.

또 기관합동 점검대상은 시설물 관리자와 유관기관 시설업무 담당자 등이 함께 점검하고, 민관합동 점검대상은 시설물 관리자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구조적인 위험이 발견될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 점검을 의뢰해 위험 시설을 조기에 발견한다는 취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화재취약시설 등 안전사각지대의 위험 해소를 위해 내실 있고 철저한 진단이 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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