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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SK하이닉스 유치 적극 나서

구미시, SK하이닉스 유치 적극 나서

기사승인 2019. 02. 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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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공업용수 공급 시설, 하수도, 354kV 송전선로 등 갖춰
폐기물 처리 인프라가 구축된 구미시
구미시는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완벽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자부하고 있다. 사진은 구미시 폐기물처리 시설/제공=구미시
“구미시는 SK하이닉스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산업인프라가 구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에 필수적인 폐기물 처리 인프라까지 완벽하게 구축돼 있는 도시입니다”

경북 구미시가 SK하이닉스 입지 선정을 앞두고 구미가 투자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며 나서고 있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풍부한 수원에 따른 상수도, 공업용수 공급 시설, 하수도, 354kV의 송전선로 등 산업단지 입지조건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폐기물 매립업체 2곳, 소각업체 2곳을 비롯해 재활용업체 110곳이 관내에 소재하고 있어 생산에서 폐기물 처리까지 구미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점을 내세우고 있다.

폐기물 처리비용은 크게 수집운반비용과 처리비용으로 이뤄지며 처리비용은 폐기물의 종류와 성상에 따라 업체별 가격이 대동소이하나 수집운반비용은 운행거리에 따라 결정되기에 원가절감에 따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SK하이닉스 입주가 예상되는 5공단에는 1만5000평 규모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가 계획돼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5공단 인근에 소각시설 1곳, 매립시설 2곳이 있다.

뿐만 아니라 시설 공사시에 발생이 예상되는 건설폐기물 처리시설도 5공단 인근에 2개 업체가 소재해 폐기물 처리 분야에 상당한 장점이 될 수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폐기물 처리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돼 있는 구미에 SK하이닉스가 유치되기를 기대하며 더불어 사업장 폐기물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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